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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쓰기 습관 만들기
오늘 강남역과 역삼역 부근을 돌아다니며, 미세먼지 프리존이라는 것을 발견해 들어가보았다. 미세먼지 프리존은 선릉역에서 역삼역을 가기 조금 전 지하에 설치가 되어 있다. 나는 강남 부근을 산책하고 있던차라 깨끗한 공기를 마시며 걸을 수 있겠구나 라는 생각으로 산뜻한 공기를 상상하며 기쁜 마음으로 미세먼지 프리존에 들어갔다. 방문해본 후기는 "답답"이라는 두 단어로 설명할 수 있을 것 같다. 오늘 하늘이 꿀꿀해서였을까, 지금 모든 사람들이 마스크를 쓰는 세상에 우리가 살고 있는데 이는 매우 암울한 현실인데,, 앞으로 깨끗한 공기를 마실때도 지하에 인위적으로 만들어진 풀들 속에서 공기를 마셔야 한다라는 생각을 하니 정말 암울했다. 그런 세상은 제발 오지 않았으면 좋겠다. 나의 어릴적처럼 그냥 뒤에는 산 앞에는..
입사 2년차 벌써 회사를 다닌지 이리 시간이 지났다. 시간이 참 빨라서 벌써 이렇게 시간이 지났다는게 신기할 따름. 우리 회사는 격주간 금요일에 '레져데이'라는 것이 있어 회사를 가지 않는다. 이건 단연 무엇과도 비교할 수 없는 압도적인 회사의 장점이다. (애사심 뿜뿜) 보통의 쉬는 금요일이 오면, 집밖에 거의 나가지 않거나 오전 운동 후 카페를 방문한다. 강남에서 근무하는 남자친구를 만난 이후로는 오늘로 두번째, 쉬는 금요일에 강남으로 점심을 먹으러 나왔다. 남자친구와 점심을 먹고 카페에서 커피를 한잔 마시고 남자친구가 근무하러 돌아간 동안 나는 강남에서 선릉까지 걸어다니며, 강남 구경에 나섰다. 문득 빼곡하게 들어서 있는 건물들을 보며 아, 스무살에 내가 꿈꿔왔던 서울살이를 내가 지금 하고 있구나, ..